페블 부활의 신호탄

WIRED의 기사를 통해 2012년에 런칭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스마트워치 “페블"의 부활 신호탄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구글에서 페블에 활용하던 PebbleOS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에 더불어, 기존의 페블의 창업자였던 Eric Migicovsky가 새 페블 하드웨어의 개발을 알린 것이다. 페블이 킥스타터 타고 살아있던 시절 당시 대학생/대학원생이었는데, 랩에서 기술적 얼리버드였던 선배가 하나 주문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스마트워치 시장이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하나 구하지 못했는데, 그때 사둘걸…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부활 소식이 들려 참으로 반갑다....

2025-01-30 · 2 분 · 최병윤

웨이트 트레이닝

일을 그만두기 직전까지 건강에 대해 소홀했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상당히 별로였다. 과체중으로 인해 간 상태가 별로여서 만성적으로 피로도가 높았고, 퇴사를 해야만 했던 직간접적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퇴사하자마자 처음으로 시작했던 것이 그래서 식이조절과 운동. 헬스장같은 것은 백퍼 귀찮다고 안 갈 것이 뻔했기 때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찾은 것이 무게조절 가능한 덤벨(사실 이 물건 자체는 퇴사 전에 이미 사뒀던 기억)인데, 이게 아주 잘 맞았음. 일단 덤벨과 동봉되어 온 팜플렛에 기재된 운동들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으로 시작....

2025-01-24 · 1 분 · 최병윤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일

2024년 4월을 기점으로 약 7년간 다니던 회사를 나와 1년이 가까운 기간 동안 무직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정신건강을 회복하기도 하고, 식이조절과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회복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뭔가 깔끔하게 정리된 형태로 기록을 하고 있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이 흐릿해지거나, 당시 했던 고민과 판단을 반복하게 되는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원래는 트위터를 마이크로블로그로 활용하면서 스스로의 생각과 상태에 대한 가벼운 아카이브로 썼습니다....

2025-01-22 · 3 분 · 최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