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진척

덤벨 바꾸고 나서 시간이 꽤 지났는데, 그 사이에 이것저것 더 샀고 무게를 좀 더 올렸다. 무게가 늘어나다보니 확실히 전처럼 덤벨을 바닥에 살살 놓는다거나 하기가 더 힘들어져서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방음 매트를 몇 개 샀고, 악력 부족으로 인해 잡고 있는 덤벨을 놓칠 뻔한 위기를 몇 번 겪고 나서 스트랩을 샀다. 생각보다 스트랩을 사용한다고 해서 막 드라마틱하게 들 수 있는 무게가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운동을 할 때, 특히 런지를 수행할 때와 같이 덤벨의 움직임이 큰 경우 안정성이 좋아져서 놓쳐버릴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 그 쪽에서 도움이 되었다. ...

2025-06-16 · 1 분 · 최병윤

웨이트 트레이닝

일을 그만두기 직전까지 건강에 대해 소홀했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상당히 별로였다. 과체중으로 인해 간 상태가 별로여서 만성적으로 피로도가 높았고, 퇴사를 해야만 했던 직간접적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퇴사하자마자 처음으로 시작했던 것이 그래서 식이조절과 운동. 헬스장같은 것은 백퍼 귀찮다고 안 갈 것이 뻔했기 때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찾은 것이 무게조절 가능한 덤벨(사실 이 물건 자체는 퇴사 전에 이미 사뒀던 기억)인데, 이게 아주 잘 맞았음. 일단 덤벨과 동봉되어 온 팜플렛에 기재된 운동들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으로 시작. 무게조절이 되니까, 할 수 있는 최대한까지 올려서 저반복으로 운동하는 방식이 나와 가장 맞다고 판단했다(시간도 짧고). 그렇게 해서 각각 10번씩만 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을 돌려 근육량을 좀 늘리는 데에 성공. ...

2025-01-24 · 1 분 · 최병윤